저렴한 도메인 몇 가지 소개
.com도 충분히 저렴하지만
.com, .net등 인기 도메인도 가격이 꽤 착한 편이지만, 이미 포화 상태에 가까워 원하는 단어를 구매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비해 저렴하며, 원하는 단어를 쉽게 가질 수 있는 저렴한 도메인을 몇 가지 알아보면서 소개하려고 한다.
종류
가격은 해외 도메인 네임 사이트인 네임칩이나 포크번 등을 기준으로 하여 설명.
- .cc: 호주 영토인 코코스 제도의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으로, .com, .net 등 유명 도메인을 관리하는 미국의 회사 베리사인(Verisign)이 관리하고 있다. 누구나 등록 가능하며, 포크번 기준 1년 비용 3.4달러, 10년 비용도 34달러로 굉장히 경제적이다. 굳이 10년을 결제하지 않아도 포크번이나 클라우드플레어 기준으로 갱신 비용도 8달러로 꽤 저렴한 편이다. 나도 5년치를 바로 결제해서 이 블로그에 잘 사용 중이다.
- .name: .name 역시 베리사인에서 관리하고 있는 도메인 중 하나로, 포크번 기준 최초 비용도 7.29달러, 갱신 비용도 7.29달러라 장기 계약을 하지 않아도 되어 부담이 덜하며, 용도는 개인 웹사이트나 블로그에 적합할 것 같다.
- .fyi: For your information의 약자로, .info, .academy, .live 등 수많은 도메인을 소유하고 있는 미국 회사 Identity Digital(Donuts와 Afilias를 합병)이 관리하는 도메인이다. Spaceship(네임칩의 자회사)이나 포크번에서 최초 비용 3달러, 갱신 비용은 5달러 정도로 굉장히 저렴하고, 용도는 뜻에 맞게 정보 사이트나 리뷰 사이트에 사용하기 적합할 것 같다.
- .im: 토스가 사용하여 잠시 인기를 얻기도 했던 .im은 영국 왕실령 맨섬의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이다. 누구나 등록 가능하며, Spaceship에서 최초 비용 4.04달러, 갱신 비용은 6.73달러로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다. 용도는 im이라는 뜻에 맞게 개인적인 웹사이트나 블로그 등에 사용하기 좋을 것 같다. 과거에는 인스턴트 메시징(Instant Messaging) 업체의 도메인에도 자주 쓰였다고 한다.
마치며
'.com', '.net' 등 인기 있고, 우리 눈에 잘 익은 도메인은 아니지만, 자신이 원하는 단어 선점이나 도메인 비용을 절약하고 싶다면 충분히 좋은 옵션들 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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