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모토 G54 리뷰
좋은 가성비
업무 카톡용으로 쓰던 서브폰 아이폰 6의 카톡 지원이 드디어 종료되었다. 메인폰으로 대충 버티던 도중, 하이마트에서 19만 9천 원에 모토로라 Moto G54라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서 한 번 구매해 보았다.
여담으로, 과거 레이저 시리즈로 유명했던 모토로라의 휴대폰 사업부인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현재 중국 거대 IT 기업인 레노버에 인수되었다고 한다.
스펙
사실 업무폰이라 카톡이랑 통화만 잘 되면 되지만, 19만 원대에 스펙도 나름 괜찮았다. 6.5인치 디스플레이에 CPU는 디멘시티 7020이 적용되었고, 램은 무려 12GB, 용량도 256GB로 업무용으로 쓰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겠다. 또한, 요즘 많은 기기들이 지원하고 있는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까지 지원하고 있다.
구성
구성은 케이블, 충전기, 설명서, 유심 핀, 투명 케이스로 기본적인 구성이다. 투명 케이스를 주는 건 처음 봐서 조금 신기하긴 한데, 케이스에서 고무 냄새가 심하게 난다.
디자인
디자인은 전면 베젤도 얇고, 후면은 매트한 소재를 사용해서 나름 괜찮다고 느껴진다. UI는 꽤나 단순해서 안드로이드 휴대폰은 거의 10년 만에 쓰는 것 같은데 금방 적응이 가능했다.
장점
- 19만 9천원으로 굉장히 저렴하다.
- 주사율 120hz 지원으로 화면이 굉장히 부드럽다.
- 램이 12GB로 넉넉해서 유튜브, 웹서핑, 카톡은 정말 쾌적하게 잘 돌아간다.
- 무게는 177g로 가벼운 편이다.
- UI가 깔끔하고 단순하다.
- 3.5mm 이어폰 단자가 존재한다.
- 신기하게 지문 인식이 잘 된다.
단점
- 통화 녹음 시 상대방에게 음성이 출력 된다. 다만 TTSLexx 앱 설치 시 보완 가능하다.
- 배터리는 5000mAh로 큰 편이지만, 최대 충전 속도는 15W로 낮은 편이며, 무선 충전이 불가 하다.
- 터치가 너무 민감해서 혼자 자꾸 켜진다.
- 삼성페이가 안된다고 한다. (아이폰 유저라..)
마치며
사실 가격대를 생각하면 이 정도는 충분히 감안 가능한 것 들이기 때문에, 넉넉한 램과 용량을 바탕으로 업무용 폰으로 아주 잘 활용할 것 같다.
댓글
댓글 쓰기